대한축구협회, "국민께 죄송...카타르 물질 공세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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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시대관리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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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39&aid=0002173995
카타르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AFC에 자국 기업의 스폰서 추가 참여, 자국 방송사의 대규모 중계권 계약, 아시안컵 대회 운영비용 지원 등 막대한 재정 후원을 약속했습니다.
또한 이번 2022 월드컵을 위해 건립한 최신 스타디움을 아시안컵에 활용해 대회 인프라 수준을 높인다는 계획으로 접근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개최지 결정권을 가진 AFC 집행위원 전원을 수시로 개별 접촉하면서 설득에 나섰고, 한국 개최의 명분과 당위성에 공감하는 많은 집행위원들의 동의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역부족이었습니다. 아시아 축구의 주도권을 쥐려는 중동 국가들의 파격적 공세와 지원도 판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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